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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아침묵상

주의 말씀이 흥왕하게

by 수원교회 전도인 일동 2022. 1. 19.

 

 

(19:11-12)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희한한 능을 행하게 하시니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바울 사도가 에베소 지역 선교여행 중일 때 있었던 일입니다. 바울 사도의 몸에 지녔던 수건이나 앞치마를 통해 병든 사람의 병이 낫거나 악귀 들린 자에게서 악귀가 떠나가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마술과 미신의 본거지였던 에베소에서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하여 신비하고 특별한 능력을 행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부러워한 구원받지 않은 몇몇 유대인 마술사들이 바울의 능력을 흉내 내었지만, 그들은 악귀들에게 호되게 당하기만 할 뿐 아무 능력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악귀에게 있어 예수님과 바울은 두려운 존재였으나, 구원받지 않은 마술사들은 악귀에게 하찮은 존재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오직 바울 사도를 통해서만 희한한 능력들이 나타났으며, 그곳에 거하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이 일로 인하여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은밀한 잘못을 고하게 되었고,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은 자기의 책들을 가지고 와서 모두 불태우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920절에 이 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마무리로 기록하였습니다.

(19: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에베소 지역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능력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하여 세력을 얻게 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에게 나타난 특이한 능력은 수단이었고, 주의 말씀에 주목적을 두셨던 것입니다.

 

 우리 시대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신비한 능력은 간절히 바라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심상히 여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바울 사도를 통해 대중에게 보여주셨던 희한한 능력은 우리 시대에는 특별히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우리 시대는 말씀의 거의 모든 예언이 성취되었고 사실성이 입증되었기에 말씀 자체가 이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잘 압니다. 말씀이 얼마나 사실인지, 얼마나 놀라운 능력이 있는지, 우리에게 어떠한 것을 주려 하는지요.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주님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기를 얼마나 원하시는지 우리는 잘 압니다.

 

 

 

 

시편 119편에는 주님의 말씀이 성도에게 끼치는 영향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도의 삶에서 주님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게 되면 다음 같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119:11)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성도가 주님의 말씀에 붙잡히면 그 삶이 죄에서부터 구별되고 깨끗해 집니다.

 

(119:42) 그리하시면 내가 나를 훼방하는 자에게 대답할 말이 있사오리니 내가 주의 말씀을 의뢰함이니이다

성도가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면 복음의 대적자들에게 지혜롭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119:50)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곤란한 상황에서도 주님의 말씀으로 충분한 위로를 얻고 마음에 평안을 가지게 됩니다.

 

(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119:140) 주의 말씀이 심히 정미하므로 주의 종이 이를 사랑하나이다

주님의 말씀을 꿀보다 달게 여기며 사랑하게 됩니다.

 

(119:104) 주의 법도로 인하여 내가 명철케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명철함을 얻고 진리를 기뻐하게 됩니다.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인생의 길에서 방황하지 않게 됩니다.

 

(119:116) 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말게 하소서

부끄럽지 않고 확실한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119:158) 주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는 궤사한 자를 내가 보고 슬퍼하였나이다

말씀을 떠나 있는 사람을 불쌍히 여기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내려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 각 사람의 마음과 생각에 더욱 흥왕하여 완전한 세력을 얻고 우리뿐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에게까지 번져나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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