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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아침묵상

말씀으로 회복되는 그리스도인

by 수원교회 전도인 일동 2021. 12. 13.

누가복음 2413~17

그날에 저희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 오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서더라

 

지금 읽은 말씀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후, 부활을 기다리지 못하고 엠마오로 내려갔습니다.

25리의 엠마오라고 했으니깐 약 10km나 되는 꽤 긴 거리를 걸어갔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걸어가면서 주로 대화한 내용이 있었는데 그것은 예수님의 관한 죽음의 내용이었다는 것입니다.

길을 가던 그들에게 예수님께선 동행하셔서 너희가 주고받는 이야기가 무엇이냐고 물으셨습니다.

이에 한 제자가 대답하기를 나사렛 예수의 일인데 그는 모든 백성 앞에서 능하신 선지자였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을 이스라엘의 구속자로 믿어 왔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십자가에 못 박히고 지난 지 사흘째입니다.

이렇게 답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어떠한 말입니까? 예수님의 부활을 더디 믿는 합당치 못한 말이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눈이 가려져서 볼 수 없는 그들에게 자신을 증거하는 말씀을 가르쳐주시고, 모세와 및 선지자의 글로 그들을 일깨워 주셨다는 말입니다.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제자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슬픔에서 기쁨에 찬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과거는 의심하고, 고민했으나 이제는 더 큰 확신의 마음으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말씀을 풀어주신 결과 그들의 마음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얻어야 할 한 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신뢰하지 못한 그들을 회복시킨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마음이 진정으로 뜨거워지고 회복되는 길은 무엇이었습니까?

주의 말씀을 받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말씀을 보고 듣고 배우는 가운데 모든 것이 풀리고 모든 것이 해결 받는다는 뜻입니다.

 

시편 119130절에는 이러한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임으로 우둔한 자를 깨닫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언약한 나를 깨닫게 하셔서 힘 있는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역할을 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말씀을 충분히 듣고 배우는 생활이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평상시 나의 마음을 더욱 안정시키고, 충분한 시간 말씀에 매달리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통해 우리의 신앙생활은 날로 새로워 질 수 있습니다.

 

이제 한 해의 마무리가 되는 시점입니다.

곧 우리가 기다리던 동계수련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맞이하며, 뜨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수원교회 형제자매님들이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시편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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