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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아침묵상

듣는 사람 모두 복음 전하여

by 수원교회 전도인 일동 2021. 11. 21.

성경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316절 말씀

 

이 말씀은 성경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말씀 가운데 하나입니다.

 

어렸을 때에 고향의 한 작은 교회에서 배운 요한복음 316절의 곡조는 지금도 제 입에서 맴돕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로다

요한복음 316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불렀던 이 말씀의 참된 의미를 이삼십년이 지난 후에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이후에 이 말씀의 의미를 점점 더 깨달아 가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영국의 소년 설교가(Boy preacher)”라고 불리우는 헨리 무어 하우스 목사가 디엘 무디 선생이 목회하는 시카고 무디 교회에서 설교를 하고싶다고 요청했습니다.

 

마침 무디선생이 선교여행을 가게되어 일주일 간의 집회를 허락 받았습니다.

 

첫날 저녁 무어 하우스목사는 요한복음 316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이 때 필립 폴 블리스는 집회 기간 찬송을 인도하며 독창자로 수고했는데 그의 설교를 통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놀라운 것은 다음날도 성경 본문은 요한복음 316절이요 설교 제목도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설교에는 전날 이상으로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도 같은 성경 본문에 같은 설교 제목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일주일 내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설교에는 나날이 은혜를 더해 가는 것이었습니다.

 

무디선생이 돌아와 무어 하우스 목사의 성경 본문과 제목이 무엇이었냐고 그의 부인에게 물었습니다. 요한복음 316절에 제목은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었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저녁은 무엇이었냐고 물었습니다. 같은 대답이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일주일 내내 같은 성경 본문에 같은 제목이었다는 것을 안 무디 선생은 그의 설교의 방법을 수정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당시 찬송가 인도자였던 블리스씨는 무어 하우스가 강조하는 말 “Whoever 누구든지라는 말에 큰 감동을 받아 찬송가 257장을 작사 작곡했는데 그가 이 찬송을 부를 때에는 “whoever 누구든지 -”란 말에 매우 힘을 주어 불렀다고 합니다.

 

어느 누구나 누구든지 주께 나오라라는 주님의 초대하심이 있습니다. 이러한 초대하심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누구든지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구원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이러한 사랑을 받은 우리는 이제 누구든지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해야합니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는 사람, 나를 좋아하는 사람,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 고마운 사람,

 

누구든지 나를 미워하는 사람, 나를 싫어하는 사람, 나를 무시하는 사람, 전혀 고맙지 않은 사람

 

누구든지 깨끗한 사람, 아주 더러운 사람

 

누구든지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 나와 단지 스쳐지나가는 사람

 

주님의 사랑이 누구든지에게 나타나셨기에 우리가 내가 구원을 받은 것처럼

이제 나는 누구에게든지 주님의 말씀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니라 ( 요한복음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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