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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아침묵상

기억하라

by 수원교회 전도인 일동 2021. 6. 24.

(8: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2021년 625일은 6.25 71주년 입니다.

6.25 노랫말에 ! !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이라고 노래합니다.

인간은 자신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수치스러운 역사나 불행했던 과거는 빨리 잊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기억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중앙에는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기억하라' 는 글귀가 커다란 동판에 새겨져 있습니다. 전쟁을 기억하고 대비해야만 평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6.25를 기억하고 대비했기에 우리가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2021년 기준 세계 6위의 강력한 군사력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 3,500년 전 이스라엘 민족들이 애굽 땅에서 400년 동안 종 되었던 것과 40년 광야 생활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도 교훈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에굽 땅에서 인도해 주신 은혜와 사랑을 평생 잊지 말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기를 바랬으나, 이스라엘 백성은 쉽게 잊어버렸고 원망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들은 보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무려 40년이라는 기간이 걸려 가나안땅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원망은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원망을 한 것이 아니였습니다. ‘기억하라’ 하셨던 주님의 말씀을 잊어버림으로 시작된 불평이 원망의 씨앗이 되었고, 그 결과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순종으로 발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은 그들의 원망으로 인해 보낼 필요 없었던 기간을 광야에서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고 광야생활 중에도 이스라엘 민족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8:2-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인생 중에 척박한 광야를 걷고 계시다면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지 보시기 위함임을 기억하십시오.

 

 요셉은 자신의 광야의 길에서 하나님의 뜻을 끝까지 행함으로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전 인생을 기쁘게 지켜보셨을 것입니다.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려 하심임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하루에 세끼식사를 해야 힘이 나듯이 말씀을 잘 먹어야 신앙의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말씀 먹는 것을 잊어버리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인생중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걷고 계시다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매우 짙은 그늘의 그림자속에서도 히미하게 비취시는 빛 되신 하나님의 동행 하심과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기억하라 신앙생활의 승리를 원하거든 말씀을 기억하고, 마음판에 새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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