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1 매미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시61:1)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이번 여름은 유난히도 매미 소리가 요란하였습니다. 매미의 울음은 수컷이 암컷을 부르는 세레나데이며 암컷은 (발성기관 대신 산란 기관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울음소리가 더 큰 놈이 많은 암컷의 관심을 끌기 때문에 수컷들은 경쟁적으로 더 크게 울게 됩니다. 바로 종족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며 생명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다시 말하면 한가로이 부르는 노래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매미는 7년 정도 산다고 합니다. (전 세계 약 1,500여 종으로 수명이 각자 다름) 매미는 나무 속에서 굼벵이로 태어나 바로 땅속으로 들어갑니다. 거기서 꿈틀꿈틀 굼벵이로 7년을 보내고, 비로소 지상 밖으로 나와 허물을 .. 2021.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