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아침묵상

보라 지금은...

수원교회 전도인 일동 2022. 9. 27. 10:49

 

 

보라 지금은...

 

(고후 6:2)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오순절 성령께서 강림하신 때로부터 교회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세상에 다시 오실 때까지 교회의 역사가 계획되었습니다. 이 기간을 교회 시대라고 말합니다. 교회 시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누구나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은혜 시대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말씀과 같이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누구나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때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라는 말씀은 언제까지나 은혜시대는 아니라는 표현도 됩니다. ‘장차’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의 표현도 되는 것입니다.

 

(11:25-26) (25)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함을 면키 위하여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세상 누구에게나 지금이라는 시기와 때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배워 보면, 안타깝게도 그들은 민족적으로 시기를 한 박자씩 놓쳐 왔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구약시대 하나님의 선택과 인도하심을 받으며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만을 믿고 섬겨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순종하여 많은 우상을 섬겼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복음을 받아들여야 했음에도 오히려 예수님을 죽이고 복음을 배척했습니다. 그들은 율법시대에 불순종함으로 많은 환난과 슬픔의 기간을 보냈으며 은혜시대가 와서야 유일신 하나님만 섬기고 있습니다. 또 은혜시대인 지금도 민족적으로 예수님을 배척하다가 은혜시대가 끝나고 7년 환난 시대에 들어가서야 민족적인 대 회개를 하고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에라도 구원을 얻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그들의 역사는 더 아름답게 기록될 수 있었기에 안타깝고 슬픈 역사임이 분명합니다.

 

 버스 지나간 후에 손 흔들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버스가 지나간 후에 손을 흔드는 민족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유대인은 하나님의 선민이라 7년 환난 기간에도 구원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이방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우리는 지금 은혜받을 만한 때, 구원의 날 마지막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곧 은혜의 날, 구원의 날이 지나갈 것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시기가 까까워지고 있습니다.

 사도 시대부터 성도들은 예수님의 재림이 곧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90년대 말 시중 서점에는 종말에 관한 책들이 넘쳐났습니다. 많은 사람이 종말에 대하여, 재림에 대하여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종말을 다루는 책들이 시중에서 종적을 싹 감춰버렸습니다. 주님이 오시기에 더 가까워진 지금, 오히려 사람들에게 주님의 재림은 관심 밖이 되었고, 사람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먼 훗날의 이야기처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주님이 오실 때가 정말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재림의 징조가 모두 이루어지고 사람들이 재림에 관해 무감각해지는 시기. 이제 주님께서 말씀하셨던 시기가 되었습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지금, 은혜와 구원의 시기에 은혜를 얻고 구원을 얻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은혜받을 만한 때 은혜받은 자들에게는 ‘지금’이 은혜 갚을 수 있는 때가 될 것입니다. 구원의 날에 구원받은 자들에게는 ‘지금’이 영혼을 추수하는 일을 할 수 있는 때가 될 것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더 이상 하지 못할 일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주님을 위해 고난받을 수 없는 때가 올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사랑하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없는 때가 올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지금이 어느 때인지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