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아침묵상

입에서 나오는 열매

수원교회 전도인 일동 2022. 6. 29. 23:32

잠 18:20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잠 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라는 것은
건설적이고 유익한 우리의 입술의 말이 사람들로 만족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말씀으로 계셨고 말씀으로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말씀으로 소통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언어를 넣어주셨고, 말을 통해서 서로간 관계를 가지게됩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형태의 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찌르는 말, 엄한 말, 마음을 무너뜨리는 말, 칭찬의 말, 다른 이에게 소망을 주는 말, 격려의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수없이 많은 대화 속에서 살아갑니다. 때때로 말로 다른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 경우도 많았을 겁니다.

사람이 말에 실수가 없고 그 말을 잘 분별할 수 있다면 이사람은 온전한 사람일 겁입니다.

말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 3:4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말은 사람의 삶과 죽음을 결정지을 수 있는 있는 하나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말은 그 수명은 얼마나 긴지 어린 아이 때 들었던 격려의 말한마디를 노인이 되어서도 마음에 간직하는가 하면.

어릴 때 들었던 과격한 말한마디로 평생 마음속에 품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 격언에 “화살은 쏘고 다시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라고 합니다.

한 도서관에 “말 그릇” 이라는 책은 설명합니다.. .. 말은 상대방의 마음에도 파장을 일으키지만, 내 마음에도 파장을 일으킵니다. 표면적으로는 듣는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지만, 사실은 그 말을 한 사람이 가장 깊은 영향력을 받습니다. 상대에게 지적하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의 마음이 예민해지고, 화가 섞인 말을 하기를 자주하는 사람은 그 마음에 화가 쌓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말을 잘 표현하고 돌보는 것은 지금 맺고 있는 관계와 자신의 마음을 보살피는 직접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말재주” 가 뛰어난 사람을 부러워하지만,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말에서 느껴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많은 말을 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 말을 조리 있게 하는 사람, 적절한 때에 입을 열고 정확한 순간에 침묵할 줄 아는 사람에게서 끌리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말의 표현은 가다듬어져, 미리 연습되어져야 합니다.

 

잠 15: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영국 속담에 “지혜는 듣는 데서 오고, 후회는 말하는 데서 온다” 라고 합니다.

습관을 따라 일방통행으로 말을 함으로 사람들이 피한다는 것을 본인만 모르고 고립되는 경우를 간혹 봅니다.  또는 갈등을 가지고 있을 때 상대방의 결점과 한계를 찾아 주는데 집중하면 감정이 상하므로 상황이 더 나쁜방향으로 진행이 되곤합니다.

 말은 자신의 인격을 보여주기도 하며 그의 품격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상대의 말을 충분히 듣고 대답함으로 기쁨을 줍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은혜로 골고루 뿌린 소금처럼 감사로 치장한 말을 사용하는 것을 장려합니다. 

골 4: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골 4: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의 언어 습관에 대해서 부족한 부분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헬라 문헌에 소금은 지혜를 의미합니다. 골로새 성도들이 복음을 선포할 때 말을 항상 지혜롭게 함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장려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인정과 공감을 갈망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실수 보다는 노력을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결국은 자신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사람을 그리워하게 된다고 합니다. 

조급한 마음으로 말을 해서 상대를 당황하게 만드는 것보다 인정과 배려의 마음을 주어서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는 것을  권장합니다.